성지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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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보호

겟세마니

  • 성지대표부
  • 2015-09-22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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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고통 중에 성부께 기도하시던 올리브 동산의 겟세마니는 이미 1세기부터 성지로 인식되었다. 테오도시우스 황제 시기(379-393)에 주님께서 기도하시던 자리라 여겨지던 자리 위쪽으로 대성당이 건축되었다. 순례자 에제리아 수녀는 이 성당이 매우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고 전한다. 그러나 이 성지 기념 성당은 페르시아 군에 의하여 파괴되었고, 이후 십자군들에 의하여 다시 건축되었다. 그러나 이 성전 또한 파괴되어 1891년까지는 폐허로 남아 있었다. 현재의 대성전은 재속 프란치스코 회원인 안토니오 발루치(Antonio Barluzzi)가 설계하였고, 1924년 완공되었다.

성전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소 어두운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는 성전의 유리창 재질이 반투명 소재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성전 안쪽의 어두움은 순례자들로 하여금 고통 중에 기도하시는 예수님과 일치하도록 이끈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셨다고 전해지는 바위는 성전 앞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 성지에 첫 번째 성지를 건설할 때,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던 자리만을 남겨두고 다른 바위는 모두 제거한 것으로 보인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던 바위 앞쪽으로 제대가 마련되어 있고, 바위를 중심으로 소그룹의 신자들이 성시간을 거행할 수 있도록 의자가 갖추어져 있다. 제대 위쪽으로는 예수님께서 고통 중에 기도하시는 아름다운 성화가 그려져 있다.

겟세마니 대성전은 미국, 독일, 캐나다, 벨기에, 영국,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멕시코, 칠레, 브라질, 아르헨티나, 폴란드, 헝가리, 아일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등 12개국의 도움으로 건설되었기에 "만국 성전(Church of the Nations)"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대성전 정문으로 나와 오른편을 바라보면 겟세마니 올리브 정원이 작은 규모로 펼쳐져 있다. 이 정원에는 몇 그루의 올리브 고목들이 아름답게 서있는데, 얼마나 오래된 나무인지에 대한 정확하게 계산하기는 어렵지만, 대략 3,000년 이상의 수령일 것으로 추정된다. 13세기에 이 정원은 무슬림들이 관리하였으며, 정원을 관리하던 사람들이 올리브 열매를 순례자들에게 판매하였다. 프란치스칸들은 1666년 이 정원을 획득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한 1987년부터는 대성당 옆 쪽에 은둔소 형태의 피정 장소가 운영 중이다. 이 곳은 오직 기도 중에 피정을 원하는 이들에게만 개방된다.

 

1. 겟세마니 대성당
2. 올리브 정원
3. 겟세마니 동굴
4. 성모님 무덤

 

 

관련 성서 구절

겟세마니에서 기도하시고 잡히시다

마태 26, 36-5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니라는 곳으로 가셨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하는 동안 여기에 앉아 있어라." 하고 말씀하신 다음, 베드로와 제베대오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셨다. 그분게서는 근심과 번민에 휩싸이기 시작하셨다. 그때에 그들에게 "내 마음이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에 남아서 나와 함께 깨어 있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런 다음 앞으로 조금 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기도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실 수만 있으시면 이 잔이 저를 비켜 가게 해 주십시오. 그러나 제가 원하는 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십시오." 그러고 나서 제자들에게 돌아와 보시니 그들은 자고 있었다. 그래서 베드로에게 "이렇게 너희는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란 말이냐?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여라. 마음은 간절하나 몸이 따르지 못한다." 하시고, 다시 두 번째로 가서 기도하셨다. "아버지, 이 잔이 비켜 갈 수 없는 것이라서 제가 마셔야 한다면,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그리고 다시 와 보시니 그들은 여전히 눈이 무겁게 감겨 자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그대로 두시고 다시 가시어 세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셨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돌아와 말씀하셨다. 아직도 자고 있느냐? 아직도 쉬고 있느냐? 이제 때가 가까웠다. 사람의 아들은 죄인들의 손에 넘어간다. 일어나 가자. 보라, 나를 팔아넘길 자가 가까이 왔다."
예수님께서 아직 말씀하고 계실 때에 바로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인 유다가 왔다. 그와 함께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이 보낸 큰 무리도 칼과 몽둥이를 들고 왔다. 그분을 팔아넘길 자는, "내가 입 맞추는 이가 바로 그 사람이니 그를 붙잡으시오." 하고 그들에게 미리 신호를 일러두었다. 그는 곧바로 예수님께 다가가, "스승님, 안녕하십니까?" 하고 나서 그분께 입을 맞추었다. 예수님께서 "친구야, 네가 하러 온 일을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에 그들이 다가와 예수님께 손을 대어 그분을 붙잡았다. 그러자 예수님과 함께 있던 이들 가운데 한 사람이 칼을 빼어 들고, 대사제의 종을 쳐서 그의 귀를 잘라 버렸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칼을 칼집에 도로 꽂아라. 칼을 잡는 자는 모두 칼로 망한다.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청할 수 없다고 생각하느냐? 청하기만 하면 당장에 열두 군단이 넘는 천사들을 내 곁에 세워 주실 것이다. 그러면  일이 이렇게 되어야 한다는 성경 말씀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그 무리에게도 이렇게 이르셨다. "너희는 강도라도 잡을 듯이 칼과 몽둥이를 들고 나를 잡으로 나왔단 말이냐? 내가 날마다 성전에 앉아 가르쳤지만 너희는 나를 붙잡지 않았다. 예언자들이 기록한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이다." 그때에 자자들은 모두 예수님을 버리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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