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성지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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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매맞으심 기념성지

  • 성지대표부
  • 2015-09-22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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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예루살렘

채찍 성당 (FLAGELLATION)

채찍 성당

주님 사형 선고 받으심 성당

 

그리스도교 전통은 이곳을 예수님 수난의 두 지점을 기념하고 있다 : 채찍으로 매 맞으심과 사형 선고 받으심이다. 두 성지는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원, 프란치스칸 성서 연구소 안에 있다. 사형 선고 받으신 장소의 바닥은 리토스트로토스(Lithostrotos)의 7개의 돌로 보존되어 있다. 십자가형이 내려진 곳은 십자가의 길(Via Dolorosa)의 시작 지점으로 주님 사형 선고 받으심 성당의 외부 벽에 표시되어 있다.

 

그리스도교 전통

리토스트로토스와 주님께서 사형 언도를 받으신 빌라도의 집 또는 총독 관저는 4세기까지 버려져 있었다. (보로도(Bordeaux) 출신의 익명의 순례자와 예루살렘의 시릴(Cyril)에 따르면). 5세기에 이곳에 성당이 세워졌는데, 나중에 우리는 이 성당의 이름이 성녀 소피아(그리스어로 지혜)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왜냐하면 (지혜의 친구들 중에 첫 번째는 그곳에서 주님의 선형 언도를 들었기) 때문이다(예루살렘의 소프론(Sophron), 7세기 초). 이 성당에 대해서 알려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리토스트로토스에 관한 기념은 한동안 시온 산과 관련되는 것으로 여겨졌다. 잠시동안(12세기 말에), 예수님 시대의 도성 북쪽 지역의 성전이 내려다 보이는 안토니오 요새에 있다고 보았다. 채찍성당은 원래 12세기에 십자군에 의해 지어졌고, 그 후에 몇 세기 동안 방치되었다. 1838년에 작은형제회에서 취득했고, 미사 봉헌을  위해서 다시 사용하게 되었다. 바바리아의 막시밀리안(Maximilian of Bavaria)의 감사한 기증에 관한 기록을 성당 전면부에 기록할 수 있었다. 건축가 안토니오 발루지(A. Barluzzi)는 1929년에 중세 시대의 양식을 유지하면서 성당을 복원했다.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빌라도의 심판, 채찍질 당하신 예수님, 바르나바(Barnabas)의 해방을 그린 캠벨로티(A. Cambellotti)의 스테인드 글라스이다. 측면 벽에 있는 (바베리스(M. Barberis)의) 그림은 바오로가 안토니아 요새에 갇힌 것을 표현하고 있다.

주님 사형 선고 받으심 성당은 1904년에 웬델린 힌터키저(Fr. Wendelin Himterkeuser 작은형제회) 형제가 우연히 발견한 중세 성당의 유적들 위에 다시 지어졌다. 이 성당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새로 지어진 성당은 옆에 있는 엑체 호모(Ecco Homo) 성당까지 이어진, 큰 돌들로 포장된 바닥 때문에 이 성당 이름으로 붙여진 것이다. 그리고 이 성당은 빌라도가 예수님을 심판한 리토스트로토스의 일부분으로 여겨졌고 예수님께서 그 성당으로부터 십자가를 지고 걸으셨다.

고통의 성모님은 사퀘나(S. Sacquegna)가 만든 종이 공예 작품으로 사형 언도 받으신 성당에 그리고 바베리스가 그린 성화는 채찍 성당에 있다.그리스도교 신비주의에 따르면 예수님께서 신문 당하실 당시에 마리아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1923년 프란치스칸 성서 연구소, 성서 과학 학부와 그리스도교 성서 고고학 학부가 채찍 성당 수도원에 설립되었다. 이 곳의 교수들은 중요한 박물관, 성지 고고학적 발굴 결과물 그리고 많은 출판물 발행하는 소임을 하고 있다.

 

성경과 메시지

빌라도에게 신문을 받으시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카야파의 저택에서 총독 관저로 끌고 갔다. 때는 이른 아침이었다. 그들은 몸이 더러워져서 파스카 음식을 먹지 못할까 두려워, 총독 관저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서 빌라도가 그들이 있는 곳으로 나와, “무슨 일로 저 사람을 고소하는 것이오?” 하고 물었다. 그들이 빌라도에게, “저자가 범죄자가 아니라면 우리가 총독께 넘기지 않았을 것이오.” 하고 대답하였다. 빌라도가 그들에게 “여러분이 데리고 가서 여러분의 법대로 재판하시오.” 하자, 유다인들이 “우리는 누구를 죽일 권한이 없소.” 하고 말하였다. 이는 예수님께서 당신이 어떻게 죽임을 당할 것인지 가리키며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그리하여 빌라도가 다시 총독 관저 안으로 들어가 예수님을 불러, “당신이 유다인들의 임금이오?”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은 네 생각으로 하는 말이냐?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나에 관하여 너에게 말해 준 것이냐?” 하고 되물으셨다.    나야 유다인이 아니잖소? 당신의 동족과 수석 사제들이 당신을 나에게 넘긴 것이오. 당신은 무슨 일을 저질렀소?” 하고 빌라도가 다시 물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다면, 내 신하들이 싸워 내가 유다인들에게 넘어가지 않게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하지 않는다.” 빌라도가 “아무튼 당신이 임금이라는 말 아니오?”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임금이라고 네가 말하고 있다. 나는 진리를 증언하려고 태어났으며, 진리를 증언하려고 세상에 왔다. 진리에 속한 사람은 누구나 내 목소리를 듣는다.” 빌라도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진리가 무엇이오?” 빌라도는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다인들이 있는 곳으로 나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나는 저 사람에게서 아무런 죄목도 찾지 못하겠소. 그런데 여러분에게는 내가 파스카 축제 때에 죄수 하나를 풀어 주는 관습이 있소. 내가 유다인들의 임금을 풀어 주기를 원하오?” 그러자 그들이 다시 “그 사람이 아니라 바라빠를 풀어 주시오.” 하고 외쳤다. 바라빠는 강도였다.

그리하여 빌라도는 예수님을 데려다가 군사들에게 채찍질을 하게 하였다. 군사들은 또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예수님 머리에 씌우고 자주색 옷을 입히고 나서, 그분께 다가가 “유다인들의 임금님, 만세!” 하며 그분의 뺨을 쳐 댔다. 빌라도가 다시 나와 그들에게 말하였다. “보시오, 내가 저 사람을 여러분 앞으로 데리고 나오겠소. 내가 저 사람에게서 아무런 죄목도 찾지 못하였다는 것을 여러분도 알라는 것이오.” 이윽고 예수님께서 가시나무 관을 쓰시고 자주색 옷을 입으신 채 밖으로 나오셨다. 그러자 빌라도가 그들에게 “자, 이 사람이오.” 하고 말하였다.그때에 수석 사제들과 성전 경비병들은 예수님을 보고,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하고 외쳤다. 빌라도가 그들에게 “여러분이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나는 이 사람에게서 죄목을 찾지 못하겠소.” 하자, 유다인들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우리에게는 율법이 있소. 이 율법에 따르면 그자는 죽어 마땅하오. 자기가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자처하였기 때문이오.”

빌라도는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운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다시 총독 관저로 들어가 예수님께, “당신은 어디서 왔소?” 하고 물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그러자 빌라도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나에게 말을 하지 않을 작정이오? 나는 당신을 풀어 줄 권한도 있고 당신을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다는 것을 모르시오?”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네가 위로부터 받지 않았으면 나에 대해 아무런 권한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를 너에게 넘긴 자의 죄가 더 크다.” 그때부터 빌라도는 예수님을 풀어 줄 방도를 찾았다. 그러나 유다인들은 “그 사람을 풀어 주면 총독께서는 황제의 친구가 아니오. 누구든지 자기가 임금이라고 자처하는 자는 황제에게 대항하는 것이오.” 하고 외쳤다. 빌라도는 이 말을 듣고 예수님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 리토스트로토스라고 하는 곳에 있는 재판석에 앉았다. 리토스트로토스는 히브리 말로 가빠타라고 한다. 그날은 파스카 축제 준비일이었고 때는 낮 열두 시쯤이었다. 빌라도가 유다인들에게 말하였다. “보시오, 여러분의 임금이오.” 그러자 그들이 외쳤다. “없애 버리시오. 없애 버리시오.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빌라도가 그들에게 “여러분의 임금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말이오?” 하고 물으니, 수석 사제들이 “우리 임금은 황제뿐이오.” 하고 대답하였다. 그리하여 빌라도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그들에게 넘겨주었다. 그들은 예수님을 넘겨받았다. 예수님께서는 몸소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 터’라는 곳으로 나가셨다. 그곳은 히브리 말로 골고타라고 한다.

 

(요한 18,28-19,17)

(바오로의 체포는 사도행전21,27-23,29)

  

기도문

주도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수난의 공로를 통해,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확신을 주시는 하느님 아버지께 기도합시다.

신자들: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1. 그리스도의 신비체인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세례받은 모든 이들이 예수님께서 걸으셨던 골고타 길이 은총의 길이자 모든 제자들의 본보기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소서.
  1. 위정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개인과 사회의 권리를 존중하면서 그들이 모든 이들에게 각자가 받아야 몫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그들의 중대한 책임을 깨달을 수 있게 하소서.
  1. 사형선고 받은 이들과 종신형에 처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죄없이 고통받으신 하느님의 아들이 그들을 절망에서 구원하고, 그들이 죽은 뒤 영원한 삶을 희망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1. 십자가의 길을 하는 모든 순례객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순례객들이 예수님의 길을 따르도록 그들을 초대하고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강력한 신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1. 순례중인 우리 자신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우리가 예수님으로부터 모든 이들과 모든 것들을 용서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게 하시고, 항상 선으로 악을 이기게 하소서.

 

주도자 : 거룩하시고 정의로우신 하느님, 당신의 아들 예수님이 채찍질 당하신 신비와 사형선고 언도 받으신 신비로, 저희가 저희를 고통 속에서 구원으로 이끄시는 당신의 사랑의 계획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신자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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