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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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매맞으심 기념성지

  • 성지대표부
  • 2015-09-22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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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예루살렘의 무슬림 지역 안에 위치한 우마리야(Umariyya) 학교 건너편에 주님의 매맞으심 성지 수도원이 자리하고 있다. 성지 안에 위치한 박물관에는 나자렛, 카파르나움, 주님의 눈물 흘리심 기념 성지 등에서 발굴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주님의 매맞으심 기념 성지 수도원(the Fllagelation Convent)의 정문을 들어서서 왼편을 바라보면 사형 선고 기념 성당(the Condemnation)이 위치하고 있다.
사형 선고 기념 성당은 우연히 발견된 중세 시대의 성전터에 벤델린 (Fr. Wendelin Hinterkeuser, OFM.) 형제에 의하여 1904년에 다시 건축 되었다. 고대 성당의 이름은 알려진 바 없으나, 새로 건축된 성전은 '사형 선고 기념 성당'으로 명명 되는데, 이는 넓은 돌로 포장된 바닥면에 기인한다. 이 바닥면은 인접한 '에체 호모(Ecce Homo, 바로 이 사람이오/ 시온 수녀회)' 성지에까지 이른다. 즉, 이 곳은 빌라도가 사형을 선고한 리토스트로토스의 일부분으로 사료되었고,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출발하신 지점으로 여겨졌던 것이다.
또한 수도원 정문 오른편에는 주님의 매맞으심 기념 성당이 건립되어 있다. 이 성당은 12세기에 십자군이 건설하였으나, 이후 오랜 기간 동안 방치되었다. 작은 형제들은 1838년에 이 성지를 취득하였다. 이 성지를 다시 열게 된 데에는 기념 성당의 정면에 새겨져 있듯이 바바리아의 막시밀리안(Maximilian of Bavaria)의 선처가 큰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1929년에는 건축가 발루치(Barluzzi)가 중세의 면모를 간직한 모습으로 이 성당을 건립하였다. 이 성당에서 특별히 주목할 만한 것이라면 바로 성당 내부의 스테인드 글라스인데, 여기에는 빌라도의 사형 선고와 예수님의 매맞으심, 그리고 바라빠가 풀려나는 모습이 잘 묘사되어 있다. 또한 성당 벽면의 성화는 안토니아 성채에 투옥된 성 바오로를 기념한다.
수도원 정문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곳은 프란치스칸 성경 연구소로서, 1923년에 '교황청립 성경 및 고고학 학부, 프란치스칸 성경 연구소'라는 설립된 곳이다. 이 연구소는 부속 고고학 박물관의 운영과, 성지들에서 진행되는 각종 발굴 작업에, 출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프란치스칸 성경 연구소는 초세기 성지 그리스도교 역사 연구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관련 성서 구절

사형 선고를 받으시다
요한 18,38 - 19,16

빌라도는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다인들이 있는 곳으로 나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나는 저 사람에게서 아무런 죄목도 찾지 못하겠소. 그런데 여러분에게는 내가 파스카 축제 때에 죄수 하느를 풀어 주는 관습이 있소. 내가 유다인들의 임금을 풀어 주기를 원하오?" 그러자 그들이 다시 "그 사람이 아니라 바라빠를 풀어 주시오."하고 외쳤다. 바라빠는 강도였다.
그리하여 빌라도는 예수님을 데려다가 군사들에게 채찍질을 하게 하였다. 군사들은 또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예수님 머리에 씌우고 자주색 옷을 입히고 나서, 그분께 다가가 "유다인들의 임금님, 만세!" 하며 그분의 뺨을 쳐댔다.
빌라도가 다시 나와 그들에게 말하였다. "보시오, 내가 저 사람을 여러분 앞으로 데리고 나오겠소. 내가 저 사람에게서 아무런 죄목도 찾지 못하였다는 것을 여러분도 알라는 것이오."
이윽고 예수님께서 가시나무 관을 쓰시고 자주색 옷을 입으신 채 밖으로 나오셨다. 그러자 빌라도가 그들에게 "자, 이 사람이오."하고 말하였다. 그때에 수석 사제들과 성전 경비병들은 예수님을 보고,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하고 외쳤다. 빌라도가 그들에게 "여러분이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나는 이 사람에게서 죄목을 찾지 못하겠소." 하자, 유다인들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우리에게는 율법이 있소. 이 율법에 따르면 그자는 죽어 마땅하오. 자기가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자처하였기 때문이오."
빌라도는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운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다시 총독 관저로 들어가 예수님께, "당신은 어디서 왔소?" 하고 물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였다. 그러자 빌라도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나에게 말을 하지 않을 작정이오? 나는 당신을 풀어 줄 권한도 있고 당신을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다는 것을 모르시오?"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네가 위로부터 받지 않았으면 나에 대해 아무런 권한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를 너에게 넘긴 자의 죄가 더 크다." 그때부터 빌라도는 예수님을 풀어 줄 방도를 찾았다. 그러나 유다인들은 "그 사람을 풀어 주면 총독께서는 황제의 친구가 아니오. 누구든지 자기가 임금이라고 자처하는 자는 황제에게 대항하는 것이오." 하고 외쳤다.
빌라도는 이 말을 듣고 예수님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 리토스트로토스라고 하는 곳에 있는 재판석에 앉았다. 리토스트로토스는 히브리 말과 가빠타라고 한다. 그날은 파스카 축제 준비일이었고 때는 낮 열두 시쯤이었다. 빌라도가 유다인들에게 말하였다. "보시오, 여러분의 임금이오." 그러자 그들이 외쳤다. "없애 버리시오. 없애 버리시오. 그를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빌라도가 그들에게 "여러분의 임금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말이오?" 하고 물으니, 수석 사제들이 "우리 임금은 황제 뿐이오." 하고 대답하였다. 그리하여 빌라도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봇 박으라고 그들에게 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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