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 보호

Serve and Care for the Holy Land

성지 보호

예리코

  • 성지대표부
  • 2015-09-22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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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ent of the Good Shepherd  (착한 목자 수도원)
Jaffa Street  
P.O.B. 23 - The Holy Land  
Jericho  
PALESTINIAN AUTHORITY


Tel.: +972. 2 232.25.32
Fax: +972. 2 232.60.62
E-mail: jerichoparish@hotmail.com

성당 개방 시간
하절기: 08.00-12.00 ; 14.30-18.00 / 동절기: 08.00-12.00 ; 14.30-17.00

1. 예리코

예루살렘에서 1번 국도를 타고 동쪽으로 4-50분 내려가다보면 예수님께서 40일간 지내셨던 유대 광야를 거쳐 예리코에 도달하게 된다.
예리코는 해저 260미터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낮은 도시이자, 이미 10,000여년 전에 성벽을 갖추었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유명하다.
이집트를 탈출하여 40여년간 광야 생활을 하였던 이스라엘 백성이 가장 먼저 점령한 도시도 바로 이곳 예리코이다. 이후 도시의 주인이 여러번 바뀌게 되었고, 지진 등의 천재지변을 거치면서 무려 17번이나 도시가 재건축되는 역사가 남아있다.
1967년 6일 전쟁 중에 이스라엘의 점령지가 되었으며, 1994년에는 팔레스타인 자치 지구에 속하게 되었다.
2001년 발생한 첫번째 인티파다 중에는 이스라엘 정규군이 예리코로 진격하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하였다. 또한 2006년 3월에도 이스라엘군은 예리코에 위치한 팔레스타인 자치 지구 범죄자 수용소와 보안 본부를 공격하였다.
오늘날의 예리코는 다시 평온을 되찾았으며, 나름대로 의미있는 발전을 이루어 가고 있다. 현재는 그 어느 팔레스타인 도시보다도 더 활기 있는 모습으로 순례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그리스도교 전통은 이곳 예리코에서, 세례자 요한의 활동과 예수님의 세례 받으심(요르단강),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유혹 받으심, 사해 사본(쿰란), 예수님의 두 가지 치유 사화(소경 바르티메오, 세관 자캐오) 등을 기념한다.

2. 예리코의 성지

전통적으로 세례자 요한의 세례 운동이 이루어졌던 장소와 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셨던 장소가 예리코 인근에 위치한 요르단강 지역이라 여겨진다. 이미 초세기 그리스도교 시기부터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이를 입증하는 여러 종류의 고고학 발굴물들이 출토되고 있다. 또한 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신 쪽이 요르단강 동안(현재의 요르단 측)인지 서안(현재의 이스라엘 측)인지에 대한 논란과 연구도 많았으나, 대체로 현재의 요르단 왕국에 속한 요르단 강의 동쪽편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관리하고 있는 요르단강 서안의 세례터는 그 형태와 시설을 세례 예식에 걸맞게 갖추어 놓기는 하였으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그 문을 열어주지 않기에 순례자들의 자유로운 순례가 가능하지 않다. 그 특별한 날 중 하나가 매년 작은 형제회 성지보호 관구 형제들이 10월 넷째주 목요일에 행하는 예절이다.
한편, 반대쪽 요르단에 위치한 세례터는 순례자들이 비교적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 비록 비무장지대에 속한 지역이긴 하지만, 요르단 정부는 각 그리스도교파들이 발굴 작업과 성당 건축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하였다. 이미 세례터 근처에 그리스 정교회 성당이 완공되었고, 작은 형제회 성지보호 관구가 가톨릭 성당을 건축 중에 있다.
이스라엘측 세례터와 요르단측 세례터는 폭 2-30미터의 요르단 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기에 오히려 다른 나라 땅을 밟고 있다고 표현하기에 어색할 정도이다.

예리코 도시 안에는 몇 그루의 무화과 나무가 남아 있는데, 이 나무들은 세리 자캐오가 예수님을 보기 위하여 나무를 올라탔던 복음서의 장면을 순례자들에게 선물한다.

예리코 인근에는 예수님께서 광야 생활 중 유혹 받으신 사건을 기념하는 유혹의 산 수도원이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마치 기차 모양으로 산 중턱에 건설된 수도원은 그리스 정교회 소유로서 1895년에 세워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공사가 완전히 끝난 상태는 아니라고 한다. 이 수도원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산 아래쪽의 케이블카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등반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11월부터 2월까지의 비교적 선선한 날씨라면 도보로 올라가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 이 수도원은 일반 순례자들에게 개방되는 몇 안되는 그리스 정교회 수도원 중 하나이다. 수도원 내부 끝(벼랑 쪽)에는 예수님께서 빵의 유혹을 받았다고 전해지는 터가 남아 순례자들로 하여금 기도와 묵상에로 이끈다.

또한 유혹의 산 수도원 아래쪽에는 예언자 엘리사가 나쁜 물을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물로 변화시킨 엘리사의 샘(2열왕 2,19)이 지금도 힘차게 흐르며 순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유혹의 산 남쪽으로는 사해가 펼쳐져 있고, 인근에는 사해 사본으로 유명한 쿰란 유적지가 위치하고 있다.

작은 형제회 성지보호 관구는 예수님께서 이곳 예리코에서 행하신 두 가지 치유 사건인 소경 바르티메오의 치유와 세리 자캐오의 회개를 기념하여 '착한 목자 수도원 성당'을 운영 중이다. 이 수도원 성당은 예리코에서 성지 미사를 거행하고자 하는 순례자들과, 약 200여명의 지역 카톨릭 공동체를 위한 봉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2개의 카톨릭 학교를 운영하며, 이슬람, 정교회, 카톨릭 학생등이 함께 어우러져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근에는 그리스 정교회 성당이 운영되고 있는데, 여기에는 약 250여명의 정교회 공동체가 형성되어 예리코 성지를 함께 보존하고 있다.

 

관련 성서 구절

착한 목자

요한 10, 11-18

나는 착한 목자다.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삯꾼은 목자가 아니고 양도 자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들을 버리고 달아난다. 그러면 이리는 양들을 물어 가고 양 떼를 흩어 버린다. 그는 삯꾼이어서 양들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이는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나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다. 그러나 나에게는 이 우리 안에 들지 않은 양들도 있다. 나는 그들도 데려와야 한다. 그들도 내 목소리를 알아듣고 마침내 한 목자 아래 한 양 떼가 될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내가 목숨을 내놓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신다. 그렇게 하여 나는 목숨을 다시 얻는다. 아무도 나에게서 목숨을 빼앗지 못한다. 내가 스스로 그것을 내놓는 것이다. 나는 목숨을 내놓을 권한도 있고 그것을 다시 얻을 권한도 있다. 이것이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받은 명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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