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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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보호

엠마우스 - 쿠베이베

  • 성지대표부
  • 2015-09-22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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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주변에는 엠마우스 성지로 추정되는 곳이 몇 군데 있기는 하지만, 성지의 작은 형제들이 받아들이고 따르는 전통에 의하면, 부활하신 주님과 두 제자가 만난 곳은 바로 이곳 엘쿠베이베(El-Qubeibeh)라고 믿어진다.

Terra Santa Convent  (작은 형제회 엠마우스 성지 수도원)
P.O.B. 186 - Emmaus 
91001 Jerusalem 
ISRAEL

Tel: +970. 2247.36.12Fax: +970. 2 247.36.14

성지 개방 시간
하절기: 08.00-12.00 / 14.00-18.00
동절기: 08.00-12.00 / 14.00-17.00

 

부활하신 주님께서 두 제자에게 나타나신 장소는 복음서에도 이곳의 이름(엠마우스)과 예루살렘으로부터의 거리(11Km)까지도 자세히 묘사되어있다. 그러나 이러한 복음서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여러 다른 시기 동안 다양한 장소들이 복음서의 '엠마우스'로 거론되었다. 이 여러 장소들 중에서 엘쿠베이베(El-Qubeibeh)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지난 700년간의 전통으로서 복음서의 '엠마우스'로 확인되었다.
3세기 초엽 초세기 그리스도교는 엘쿠베이베가 아닌 다른 도시, 즉 마카베오기 상권 (1마카 3, 40-57; 4, 3; 9, 50)에서 언급되는 곳을 엠마우스로 여기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 곳은 그 도시의 이름으로는 복음서와 부합되지만, 그 거리 (33km)에 있어서는 복음서의 사화들과 일치하지 않는다.
12세기의 십자군 시대 동안 복음서에 묘사되어 있는대로 적당한 거리에 떨어진 지점을 찾는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고, 이에 폰테노이드 성 (고대 키르얕 야아림 Kiryat Ya'arim, 오늘날의 아부 고쉬Abu Ghosh)이 엠마우스로 제안되기는 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반대로, 14세기 부터는 엘쿠베이베가가 유일한 후보지가 되었고, 우리 프란치스칸들이 이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예루살렘으로 오르는 길 위에 위치하고 있는 이 마을의 지리적 상황은 이 곳을 엠마우스로 확정하는 데에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것이고, 또한 이 지방의 오랜 전통 역시 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본다.
1861년 니콜라이 후작 부부가 이 성지를 매입하게 되고, 작은 형제회 성지보호 관구에 봉헌하였다. 그리고 이후 연이은 발굴 작업 (1873-75, 1881-89, 1940-44)을 통하여 북서쪽 유적지에서 클레오파의 집과 십자군시대의 대성당 유적을 발견하였으며 몇몇 중세시대의 집터도 발굴하였다. 새로운 로마네스크 형태의 성당은 밀라노의 대주교(안드레아 카를로 페라리, Andrea Carlo Ferrari)가 1902년 축성하였다. 

매년 부활 대축일 이후 월요일과 클레오파 성인의 축일인 9월 25일에는 성지보호 관구 관구 봉사자의 집전으로 성대한 미사가 봉헌된다. 이 때 형제들과 신자들은 함께 빵을 나누며 엠마우스의 기쁨을 나눈다. 현재 엠마우스 성지는 팔레스타인 지역에 속한 관계로 순례객들이 뜸해진 곳이기도 하다.

 

관련 성서 구절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시다

루카 24, 13-35

바로 그날 제자들 가운데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순 스타디온 떨어진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다. 그들은 그동안 일어난 모든 일에 관하여 서로 이야기하였다. 그렇게 이야기하고 토론하는데, 바로 예수님께서 가까이 가시어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 그들이 눈이 가리어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걸어가면서 무슨 말을 서로 주고받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침통한 표정을 한 채 멈추어 섰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 클레오파스라는 이가 예수님께, "예루살렘에 머물렀으면서 이 며칠 동안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혼자만 모른다는 말입니까?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무슨 일이냐?" 하시자 그들이 그분께 말하였다. "나자렛 사람 예수님에 관한 일입니다. 그분은 하느님과 온 백성 앞에서, 행동과 말씀에 힘이 있는 예언자셨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수석 사제들과 지도자들이 그분을 넘겨, 사형 선고를 받아 십자가에 못 박히시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분이야말로 이스라엘을 해방하실 분이라고 기대하였습니다. 그 일이 일어난 지도 벌써 사흘째가 됩니다. 그런데 우리 가운데 몇몇 여자가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들이 새벽에 무덤으로 갔다가, 그분의 시신을 찾지 못하고 돌아와서 하는 말이, 천사들의 발현까지 보았는데 그분께서 살아 계시다고 천사들이 일러 주더랍니다. 그래서 우리 동료 몇 사람이 무덤에 가서 보니 그 여자들이 말한 그대로였고, 그분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아, 어리석은 자들아!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믿는 데에 마음이 어찌 이리 굼뜨냐? 그리스도는 그러한 고난을 겪고서 자기의 영광 속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 그리고 이어서 모세와 모든 예언자로부터 시작하여 성경 전체에 걸쳐 당신에 관한 기록들을 그들에게 설명해 주셨다.
그들이 찾아가던 마을에 가까이 이르렀을 대, 예수님께서는 더 멀리가려고 하시는 듯하였다. 그러자 그들은 "저희와 함께 묵으심시오. 저녁때가 되어 가고 날도 이미 저물었습니다." 하며 그분을 붙들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묵으시려고 그 집에 들어가셨다. 그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그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들에게서 사라지셨다.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나 성경을 풀이해 주실 때 속에서 우리 마음이 타오르지 않았던가!"
그들이 곧바로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와 동료들이 모여, "정녕 주님께서 되살아나시아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고 말하고 있었다. 그들도 길에서 겪은 일과 빵을 떼실 때에 그분을 알아보게 된 일을 이야기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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