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보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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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보호구에게 맡겨진 아기 예수님의 구유

  • 성지대표부 (frnc)
  • 2019-12-01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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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로마 성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 보관해 온 아기 예수님의 구유를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성지 보호구에 선물로 희사해 주셨다. 

 

  아기 예수님의 구유는 성 마리아 마조레 성당 측에서 준비해서 11월 29일 예루살렘에 도착하였다. 이 날은 작은형제회의 회칙을 인준 받은 날이고 세라핌 수도회(작은형제회)의 모든 성인들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하다. 

 

  11월 29일 아침에 노틀담 종합 센터의 “평화의 모후” 경당에서 또 하나의 성탄을 위한 미사를 봉헌하였다. 

이스라엘과 사이프러스 교황 대사인 Leopoldo Girelli 대주교께서 이 미사를 주례하고 작은형제회 성지 보호구 봉사자 프란치스코 패톤(Francesco Patton) 형제와 여러 사제들이 공동 집전하였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선물을 대림절에 받게 된 것은 겉치레가 아닌 내적으로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라고 대주교는 강론 중에 강조하셨다. 

 

“나무 구유 조각은 우리의 시선을 골고타로 안내하고 있으며 주님 부활과 주님 성탄의 신비를 하나로 묶어 주고 있습니다. 나무를 통한 하느님의 사랑 즉 주님 십자가와 아기 예수님의 구유는 하느님의 사랑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사 후에는 순례자들과 주님 성지의 신자들이 아기 예수님의 구유를 경배하였다. 

 

  오후에 작은형제들은 노틀담 종합센타에서 아기 예수님의 구유 인수식을 거행하였다. 

경당은 성가로 채워지고, 주님 성탄 독서가 봉독되었으며. 가장 중요한 복음은 주님 탄생 기사를 전하는 루카 복음 2, 1-14가 선포되었다. 

교황 대사 Girelli는

 

“성모님의 따뜻한 손으로, 성 요셉의 마디 굵은 손으로 주님을 안아 드렸고, 아기 예수님은 고사리같이 작고 거룩한 손으로 부모를 껴안은 소중한 순간이 있었습니다.”그리고 “이 거룩한 나무 조각이 베들레헴으로 다시 돌아 오게 된 것은 우리로 하여금 하느님을 낳는 신앙을 갖고 싶은 열정을 일으켜 줍니다. 우리의 영혼의 구유이고  하느님의 구유가 모두를 품었습니다.”

 

  교황 대사는 교황 대성당인 성 마리아 마조레 수석 사제인 Stanislao Ryllko 추기경이 성지 보호구 봉사자 프란치스코 페톤 형제에게 보내신 편지를 읽어 주었다. 편지글에서 추기경은 아기 예수님의 구유는 역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선물임을 강조하셨다.

 

“오랫동안 성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은 로마의 베들레헴으로 불려왔습니다. 그레고리오 3세 교황 때 성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은 하느님의 어머니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지로 조성되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축복으로 이 사건에 함께하고 계십니다. 

  수 많은 신심 깊은 이들이 마음으로 아기 예수님의 구유를 경배하였습니다. 신앙인들은 믿음과 사랑을 새롭게 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교황님께서는 특별히 성탄절 밤, 하느님께서 사랑하시는 이들에게 천사를 통하여 전하신 평화의 메시지,  즉 이천년 동안 베들레헴에서부터 전해지고 있는 것, 우리의 세상이 보다 더 평화와 일치를 이룰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말씀의 전례 후 아기 예수님의 구유를 성지 보호구 봉사자에게 전달하는 예식이 있었다. 보호구 봉사자는 아기 예수님의 구유를 받게 된 것에 자신과 보호구 그리고 주님 성지의 신자들과 순례자들의 이름으로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오늘은 주님의 육화를 기념하는 아기 예수님의 구유를 받은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그리고 사부 성 프란치스코 그리고 형제회 회칙 인준일, 작은 형제들의 성소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보호구 봉사자는 계속해서, 교황 대사 Girelli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였며,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감사의 뜻을 전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성지 보호구에게  아기 예수님의 구유는 교회가 복음의 기쁨을 전하고 선포하는 것의 표지임을 확신하고 있으며, 예수님께 대한 믿음을 다시 밝히기 위해서 주님 성지의 각 그리스도교 종파 공동체와 함께 하겠습니다.”   

 

모든 전례가 마무리되고, 인수인계서가 읽혀지고 서명하였다. 

그리고 작은형제회 성지 보호구 본부인 성 구세주 수도원 성당까지 이태리어 성가로 찬송하며 행렬하였다. 성당에 도착해서 아기 예수님의 구유에 분향하고 신자들은 베들레헴 주님 탄생 성당에서 매일 거행되는 행렬 기도때 사용한 성가를 불렀다. 

세라핌 수도회 모든 성인을 기념하는 성대한 저녁 기도를 드리는 것으로 아기 예수님의 구유 인수 전례를 마감하였다. 

 

“아기 예수님의 구유가 오늘 우리에게 왔습니다. 이 구유는 주님 성지의 그리스도인들과 순례자들을 하나로 모을 것입니다. 우리에 대한 사랑 때문에 겸손하고 작은 이가 되신 하느님의 아드님께 무릎길어 경배 드립니다.”

 

  보호구 봉사자는 마무리 말로 

 

“하느님의 전능하심이 베들레헴의 가난한 아기로 세상에 드러났으며 십자가의 신비로 더 분명하게 우리가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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