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보호구

Good News form the Holy Land

성지보호구

성지 보호구 봉사자의 성탄 메시지

  • 성지대표부 (frnc)
  • 2019-12-21 14:45:00
  • hit1194
  • vote1
  • 39.123.98.245

 

 

 

 

2019년 성탄절에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성지 보호구 봉사자

프란치스코 패톤(Br. Francesco Patton OFM) 형제

 

‘첫 아들을 낳았다. 그들은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루카 2. 7).’

 

  800년 전에, 성 프란치스코는 주님의 성지를 순례할 수 있는 은총을 받았습니다. 이 때 이집트의 술탄에게 주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맨 몸으로 그를 만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만남는 감사로운 일입니다. 성 프란치스코는 동정녀 마리아께서 첫 아들을 낳아 천한 옷가지로 싸서 구유에 뉘여 사랑깊은 돌봄을 주었던, 베들레헴의 구유를 순례하였을 것입니다.  

 

  이곳에서 성 프란치스코는 - 오늘까지 우리 그리고 순례자들을 보았던 - 구유와 성찬 감사제(미사)가 봉헌되는 제대를 보면서 묵상하였을 겁니다. 아마도 이 묵상으로 성 프란치스코는 그렉치오(Greccio, Italy)에서 단순하게 꾸며진 빈 구유와 성찬 감사제를 봉헌하게 될 제대에서 주님의 성탄을 경축하기를 원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그렉치오 방문과 사도적 서한 ‘놀라운 표징(Admirabile Signum)’로 주님 성탄의 의미를 되새겨 주셨습니다. 

 

  성 프란치스코께서 남기신 글 중 ‘권고’에서 마리아에게서 아기 예수님이 때어 날 때와 성찬 감사제에서 보여준 주님의 겸손은 같은 것임을 우리에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보십시오! 그분은 “어좌로부터”(지혜 18, 15) 동정녀의 태중으로 오신 때와 같이 매일 당신 자신을 낮추십니다. 그분은 겸손한 모습으로 매일 우리에게 오십니다. 매일 사제의 손을 통하여 아버지의 품으로부터 제대 위에 내려오십니다(성 프란치스코의 글, 권고 1, 16 -18).’

 

  올 해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마리아께서 아기 예수님을 뉘였던 거룩한 구유의 한 조각을 우리에게 선물로 보내 주셔서 더 풍요로운 베들레헴이 되었습니다. 매일 우리가 드리는 성찬 감사제가 드려질 제대는 우리의 마음을 놀라움과 감사함으로 채워줄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한 아기가 되어 성찬 감사제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당신 자신을 겸손하게 우리에게 내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제대는 베들레헴의 구유가 됩니다. 사제의 손을 통하여 베들레헴의 구유가 됩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 하나도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당신의 겸손과 소박함으로 뉘여지셨던 베들레헴의 구유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성탄을 경축하는 것은 우리에게 하느님의 겸손을 닮도록 초대합니다. 구유와 제대에서 우리는 매일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천하게 다루시고, 우리를 작음으로 이끄시고, 작은이가 되도록 매일의 선물로 주시고 계십니다.

 

  누군가 외로움, 버려짐, 굴욕을 받는다면, 이들은 오만함과 폭력 그리고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입니다. 이들이 기쁨과 희망을 상실하고 있다면, 이들은 여러분의 가족입니다. 

 

베들레헴의 구유에서 메리 크리스마스

베들레헴의 제대에서 메리 크리스마스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아기가 되신 하느님의 아드님이 태어나신 그 곳에서 메리 크리스마스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작성

열기 닫기

댓글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