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보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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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성지 관구장의 부활 메시지

  • 성지대표부 (frnc)
  • 2018-04-03 1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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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장소인 주님 무덤 성당의 주님 무덤(Edicule) 안에 있습니다. 아리마태아 사람 요셉이 자신의 무덤으로 바위를 파 만든 것이지만 예수님의 것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대리석 아래 성 금요일 저녁 예수님의 몸을 뉘인 그 바위가 있습니다. 급하게 오일을 바르고, 그 분의 얼굴을 천으로 가렸으며 그 분의 몸은 아마포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부활절인 사흘 후 아침, 막달래나 마리아와 다른 여인들은 주님 무덤으로 갔습니다. 그들은 돌이 굴려져 있었고 빈 무덤에서는 하느님의 천사가 죽은 이들 가운데 살아계신 분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그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은 주님 무덤으로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빈 무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아마포 천과 잘 개켜져 있던 얼굴 가리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몇가지 그리고 간단한 표지는 사랑하는 제자들이 보고 믿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는 찰라의 빛으로 믿게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우리의 나약함과 육신을 하느님 생명에 참여토록 했습니다. 

 

나자렛에서, 성모 마리아께서 ‘네’라고 대답하신 그 말씀이 예수님의 육신과 어머니의 모태에서 인간의 삶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기 - 부활하신 곳 - 우리의 나약하고 죽을 운명의 인간의 생명이 영원으로 들어갔습니다. 하느님 안에서 생명이 되었습니다. 생명은 죽음을 넘어서 충만한 생명의 나라로 갔습니다. 

 

성모의 모태는 그 분의 아드님께서 육하하셔서 인간의 처지를 함께하시기 위하여 하느님께서 시간으로 들어오신 물리적 공간이었습니다. 이곳 주님 무덤은 어머니의 모태와 같습니다. 이곳에서 인간은 하느님 안에서 살기 시작했고, 부활하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사람이 되신 그 순간이 시작 되었습니다. 

 

이 점이 빈 무덤이 왜 우리에게 중요하며, 우리 신앙의 근간이 되는 이유입니다. 여기서 부활하신 후, 우리는 분면히 죽음이 극복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죽음은 더 이상 우리 인생의 마지막 말이 아니며,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지막도 아닙니다. 우리는 그 분이 죽음보다 더 위대하신 분임을 알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영원한 사랑을 위해서 당신의 생명을 주셨습니다. 영원히 죽음을 정복하셨습니다. 그 분은 부활의 신비와 하느님의 영원한 생명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인간 역사에서 이것은 가장 중요한 발견입니다. 이 사건은 우리의 삶을 영원히 바꾸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죽음을 정보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영원한 생명에로 우리를 옮겨주셨습니다.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사랑과 행복으로 일치하도록 하셨습니다. 

 

매우 특별한 이곳에서부터, 저는 모든 사람들 한 분, 한 분에게 부활인사를 성지 관구의 작은 형제들과 함께 드립니다. 

 

이 거룩한 곳에서 우리가 가까이 또는 아주 멀리있다 하더라도, 부활은 우리 모두를 이 빈 무덤에 머물도록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우리 삶이 말하는 죽음을 남겨 놓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부활의 표지를 배우고, 우리는 예수을 통하여 여기서 우리가 믿고 있는 것, 주님께서 우리 손을 잡아 주시고, 우리가 하느님 안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을 희미하게 볼 수 있습니다. 

 

모든 분들과 가족들에게 부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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