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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르나움

  • 성지대표부
  • 2015-09-22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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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갈릴래아

카파르나움 (CAPERNAUM)

성 베드로 기념, 회당 유적


예루살렘 이외의 어떤 도시도 카르나움만큼 복음서에 여러 번 언급되어 않았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곳을 “당신의 도시”로 만드셨다. 그는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을 선택하고 많은 기적을 행하셨으며 회당에서 성찬례에 관한 말씀을 선포했다.


그리스도교 전통

“카르파나움의 사도 베드로의 집는 가정 교회의 집회 장소가 되었고, 그 당시의 성벽들도 그대로 남아 있다. 여기서 주님은 마비된 자를 치유하셨고, 귀신들린 이를 치유하신 회당도 이곳에 있다. 회당은 4면이 석재로 되어 있고 여러 계단을 통해 들어 설수 있다. 베네딕토회 수도승인 베드로 부제(12세기)는 자신의 글에서 순례자 에제리아(Egeria, 4세기)가 이미 언급한 것을 인용해서 두 성지 베드로의 집과 회당이 보존된 것은 카르파나움이 그리스도교 본질에 대한 기억 때문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피아첸차의 익명의 순례자(약 570년 경)는 “축복받은 베드로의 집 터는 현재 대성당 자리이다.”라고 기록했다. 중세 시대에는 성지 순례가 매우 어려워져 이 도시에 대한 기억과 성지 기념 장소에 대한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게 되었다. 이 곳의 아랍식 지명인 ‘Talhum’이고, 고대 히브리어 지명 ‘Kefar Nahum’은 불분명한 자음만 남아 있다.

영국인 C.W. 윌슨(Wilson)이 발굴한 첫 번째 건물은 회당이었다. 1894년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성지 보호구는 고고학자 H. 코엘(Kohl)과 C. 와징거(Watzinger, 1905), 웬들린 휜탤캐유샐(Fr.  Wendelin Hinterkeuser, 작은형제회, 1906-1915) 형제와 과우덴지오 올팔리(Fr. Gaudenzio Orfali, 작은형제회, 1921) 형제에게 관리가 안된 유적지를 광범위하게 발굴작업해 주기를 요청하였다. 일부 의견에 따르면 그리스도의 시대(1세기)와 그 후에 (2 ~ 3세기)에 화려한 유대교 회당이 자리잡고 있었으며 현재 일부 복원이 되어 있다. 회당에서 가까운 곳에는 비잔틴 시대 (5 ~ 6세기)의 모자이크가 있는 팔각형 성당 유적이 발견되었다. 1968년에서 1992 년 사이에 작은형제회 고고학자 빌기리오 콜보(Fr. Virgilio Corbo)형제와 스타니스라오 로프레다(Fr. Stanislao Loffreda가 발굴 작업을 다시 수행했다.
비잔틴 시대 성당은 4세기의 전례와 성지 순례에 적합하도록 가정 교회(insula sacradomus ecclesia)중앙 홀을 덮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변에서 페르시아 서사시 시대(기원전 5세기), 청동기 (기원전 3~2000년)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적과 회당과 성당을 둘러싼 고대 도시의 수많은 집이 발견됐다. 그리고 1991년 수세기 동안의 방치된 것을 복원하고자 건축가 I. 아베타(Avetta)의 설계로 새로운 기념 작품과 성당이 지어졌다. 이를 통해 성지 순례와 미사가 다시 거행될 수 있었다.
기원전 1세기부터 존재해 온 가정 교회는 2세기 말엽의 카파르나움 유다 - 그리스도인 공동체에 의해 종교적인 목적으로 보존되기 시작했다.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에 따르면 베드로의 집터로 가장 알려진 곳은 난로가 있고 지붕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으며 여러 개의 방으로 통하는 계단이 있는 북쪽 안뜰이라고 전해진 곳이다 : 집의 대문은 도로쪽에 있었다.) 기념비적인 회당 앞에서 실시 된 조사로 5세기경에 존재했던 이 건축물의 정확한 연대측정을 할 수 있었고, 같은 장소에 초기의 회당이 존재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 중 가장 오래된 유적은 기원전 1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성경

 

회당에서 더러운 영을 쫓아내시다
그들은 카파르나움으로 갔다. 예수님께서는 곧바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는데, 사람들은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랐다. 그분께서 율법 학자들과 달리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마침 그 회당에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소리를 지르며 말하였다. “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희를 멸망시키러 오셨습니까?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꾸짖으시니, 더러운 영은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켜 놓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갔다. 그러자 사람들이 모두 놀라, “이게 어찌 된 일이냐? 새롭고 권위 있는 가르침이다. 저이가 더러운 영들에게 명령하니 그것들도 복종하는구나.” 하며 서로 물어보았다. 그리하여 그분의 소문이 곧바로 갈릴래아 주변 모든 지방에 두루 퍼져 나갔다.
시몬의 병든 장모를 고치시다
그들은 회당에서 나와,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곧바로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으로 갔다.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어서, 사람들이 곧바로 예수님께 그 부인의 사정을 이야기하였다.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다가가시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많은 병자를 고치시다
저녁이 되고 해가 지자, 사람들이 병든 이들과 마귀 들린 이들을 모두 예수님께 데려왔다. 온 고을 사람들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다. 그러면서 마귀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당신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전도 여행을 떠나시다
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시몬과 그 일행이 예수님을 찾아 나섰다가 그분을 만나자, “모두 스승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

(마르코 1:21-39)

중풍 병자를 고치시다
며칠 뒤에 예수님께서는 다시 카파르나움으로 들어가셨다. 그분께서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퍼지자, 문 앞까지 빈자리가 없을 만큼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음 말씀을 전하셨다. 그때에 사람들이 어떤 중풍 병자를 그분께 데리고 왔다. 그 병자는 네 사람이 들것에 들고 있었는데, 군중 때문에 그분께 가까이 데려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분께서 계신 자리의 지붕을 벗기고 구멍을 내어, 중풍 병자가 누워 있는 들것을 달아 내려보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얘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율법 학자 몇 사람이 거기에 앉아 있다가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였다. ‘이자가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하느님을 모독하는군. 하느님 한 분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예수님께서는 곧바로 그들이 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는 것을 당신 영으로 아시고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느냐? 중풍 병자에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네 들것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 쪽이 더 쉬우냐?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러고 나서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들것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거라.” 그러자 그는 일어나 곧바로 들것을 가지고,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밖으로 걸어 나갔다. 이에 모든 사람이 크게 놀라 하느님을 찬양하며 말하였다. “이런 일은 일찍이 본 적이 없다.”
(마르코 2:1-12)

 

생명의 빵
이튿날, 호수 건너편에 남아 있던 군중은, 그곳에 배가 한 척밖에 없었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를 타고 가지 않으시고 제자들만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티베리아스에서 배 몇 척이, 주님께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 빵을 나누어 먹이신 곳에 가까이 와 닿았다. 군중은 거기에 예수님도 계시지 않고 제자들도 없는 것을 알고서, 그 배들에 나누어 타고 예수님을 찾아 카파르나움으로 갔다. 그들은 호수 건너편에서 예수님을 찾아내고, “라삐, 언제 이곳에 오셨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그들이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 그들이 다시 물었다. “그러면 무슨 표징을 일으키시어 저희가 보고 선생님을 믿게 하시겠습니까? 무슨 일을 하시렵니까? ‘그분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에게 빵을 내리시어 먹게 하셨다.’는 성경 말씀대로,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빵을 내려 준 이는 모세가 아니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시다. 하느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빵이다.” 그들이 예수님께, “선생님, 그 빵을 늘 저희에게 주십시오.” 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요한 6:22-35)

기도
주도자 : 모든 인류를 사랑하시고, 당신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로 모든이가 구원받기 원하시는 하느님, 이 믿음으로 저희를 강건해지고, 이 믿음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모두 : 주님 저희 기도를 들어주소서.

  1.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으로 행하는 강론과 가르침의 봉사에로 부르심을 받고 주님께서 지니신 모든에 대한 사랑과 은총을 전하는 교황님, 주교님, 사제, 부제, 교리교사, 교회의 모든이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2. 고통받는 이들을 돕는 소임에 불리움 받은 이들이 카파르나움에서 들것에 들려온 이들처럼 예수님께 대한 신앙을 고백하고, 모든 좋은 것을 주시는 자비로우신 분을 처럼 살게 하소서.
  3. 저희와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이들이 천상 빛과 성체성사의 은총으로, 서로 용서하고 온전히 하나가 되는 길을 용기 있게 걷게 하소서.

주도자 : 자비로우시고 성실하신 아버지, 모든 은총의 근원이시며, 영적으로 육적인 고통으로 상처입은 인류를 보살펴 주시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모든이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소서. 성령의 감화로, 모든 사람들이 삼위일체적 친교를 본받아 한 가족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당신의 아드님이시고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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