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News form the Holy Land
평화를 빕니다.
주님의 성지에서 전쟁이 시작된 후로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성지에서 선교 중인
김상원 테오필로 신부님 안부를 묻곤 합니다.
신부님은 성지관구(성지보호구) 소속의 다른 많은 수사님들처럼 주님의 성지를 지키며 소임 중에 있습니다.
아래는 신부님이 관구 선교 소식지에 전한 인사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시작된지 오늘(11월 18일)자로 43일째 되어갑니다. 소식을 전하는 지금도 멀리서 폭격소리가 들려옵니다. 처음에는 사이렌이 울린 후 얼마 후 앞산에도 로켓이 떨어지는 긴박한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간간히 폭격 소리만 들입니다.
제가 사는 세례자 요한 광야 수도원은 한적한 외딴곳에 있어서 그나마 평화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순례자들의 발걸음은 뚝 끊겼고, 가끔 이디오피아 신자들만 몇명씩 찾아오는 정도입니다.
저는 전쟁이 시작된 후 예전에 허물어진 담과, 그냥 놔두면 곧 허물어질 축대를 보수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성가정의 가장으로 묵묵하게 손수 일했던 요셉의 삶을 묵상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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