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News form the Holy Land
Christian Media Center 12월 20일 영상 보도
가자 지구에서 계속되는 전쟁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들과 성지 경제의 생명줄인 순례자들의 부재로 인해 이번 성탄 축제는 종교적인 예식으로만 거행됩니다.
George Haddad 수사 (베들레헴 Terra Sancta 중고학교 책임자) :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당시 시대에서도 매우 특별했던 것처럼, 이번 성탄은 특별합니다. 사실, 예수님의 탄생도 매우 예외적인 환경에서 일어난 사건이지요. 하지만 평화의 왕께서는 그렇게 태어나셨습니다. 이번 성탄절은 장식도, 성탄 트리도, 성탄 불빛도 없이 지냅니다. 게다가 우리는 매 해 이 시기 베들레헴을 가득 매웠던 순례자들도 그리울 것 같습니다.
Issa Thaljieh 신부 (베들레헴의 그리스 정교회 사제) : 평소라면 베들레헴은 주님 성탄 대성당에서 성탄 미사를 하고 싶어 하는 세계 각지의 수많은 방문객들로 가득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심지어 현지 신자들도 이곳에 기도하러 오는 것이 어렵습니다.
Mike Safar (베들레헴 주민) : 우리는 앞으로 나아지리라 희망하며 팬데믹 기간을 버텼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전쟁이 터졌고 우리는 다시 고통받고 있습니다. 베들레헴은 순례자들에 의해 생존하는 도시이기에 더 힘든 상황입니다. 저도 순례 여행사에서 일하기에 지금 매우 어렵습니다. 이맘때면 거리는 순례객들로 가득해야 합니다. 하지만 텅 비었고 대부분의 가게들은 문을 닫았습니다. 간절히 희망하건대 주님 성탄과 함께 평화가 사람들 마음에 찾아오고 빛이 베들레헴 고을을 다시 녹였으면 좋겠습니다.
Atallah Handal (베들레헴 상인) : 평소라면 이 시기의 베들레헴 호텔들은 100% 예약이 되었겠죠. 예약 안 된 방을 하나도 찾지 못할 것입니다. 놀랍게도 하룻밤 사이에 모든 것이 멈춰버렸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40년을 일했지만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은 처음입니다.
주님 성탄의 고을은 슬픔과 탄식에 쌓여있지만, 정의와 평화에 대한 희망은 남아있습니다.
Issa Thaljieh 신부 : 지금은 우리가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하면서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때입니다. 주님께서 이 어두움을 물리쳐 주시기를! 전쟁과 가자 지구 공격이 사라지기를!
주님의 성지의 평화를 위해 기도합시다.
베들레헴 주님 성탄 대성당 성야 미사는 다음 온라인 채널로 생중계됩니다. (12월 24일 오후 7:30, 한국시간 12월 25일 02:30)
https://www.youtube.com/watch?v=70Za26se5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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